[투자기업] 부산대기술지주 투자기업 (주)자이언트케미칼, 물부족 국가 우즈벡 해결 나선다 상세보기
[투자기업] 부산대기술지주 투자기업 (주)자이언트케미칼, 물부족 국가 우즈벡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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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6-05 10:13:23
<출처: 뉴데일리 김병욱 기자>
- 우즈벡, 담수화 시급
- 자이언트케미칼, 맞춤 솔루션 제공
- AI 기반 수처리 기술 등 공유
▲ 타슈겐트 화학기술원 총장과 최병호 세렌마엔텍 대표가 MOU를 맺고 악수를 하고 있다. 최병호 대표 오른쪽엔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가 동석하고 있다.ⓒ자이언트케미칼
우즈베키스탄이 자이언트케미칼 등 국내 기업과 손잡고 수처리 기술 협력에 나선다.
이달 27일 우즈베키스탄 화학산업협회, 타슈켄트 화학기술원은 국내 기업 자이언트케미칼, 세렌마엔테크와 MOU를 맺고 향후 5년간 담수화 연구 등을 추진한다.
국내 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아랄해(Aral Sea), 아이다르 호수(Aydar Lake) 등 고염도·중금속 오염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양사는 담수화 및 중금속 흡착 등 주요 수처리 기술, 특히 AI 기반 고기능성 무기소재와 수처리 기술 등을 공유했다.
아리포바 타슈켄트 화학기술원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내 연구개발(R&D) 기관들은 화학, 건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실 규모의 연구성과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며 "약 10년 전 NATO 프로젝트를 통해 수처리 기술 연구개발 경험도 갖추고 있고 최근에는 지하수, 해수, 폐수의 정화 및 담수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공동 기술개발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전역이 물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차세대를 위한 수처리 기술 및 수자원 순환 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타슈켄트 화학기술원은 세이번 협력이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병호 세렌마엔테크(SerenMa-NTech) 대표와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현실적인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빠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역시 담수화 사업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에 별도의 제한이나 제재를 두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도 기대된다.
이날 미팅에서 세렌마엔테크(SerenMa-NTech)와 자이언트케미칼은 자사의 연구개발 자료를 통해 수처리 기술의 효과와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타슈켄트 화학기술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번 미팅을 계기로 한-우즈베키스탄 간 수처리 분야의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