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부산대기술지주 제28호 자회사 (주)아크, 대웅제약과 손잡고 美 진출 본격화 ··· 만성질환 진단에 AI 접목 상세보기
[자회사] 부산대기술지주 제28호 자회사 (주)아크, 대웅제약과 손잡고 美 진출 본격화 ··· 만성질환 진단에 AI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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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4-25 09:39:06
<출처: 코메디닷컴 원종혁 기자>
- FDA 인허가 진행 중 ··· "실명·심장질환 통합 관리 솔루션 구축"
사진: 아크의 3세대 안저카메라 'OPTiNA Genesis' 모습. [자료제공 아크]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업 아크가 대웅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AI 안저진단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만성질환 조기 진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아크는 24일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고혈압·당뇨·심장질환·실명 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양사는 진단 기술과 치료제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아크는 자체 개발한 AI 안저 카메라 ‘OPTiNA Genesis’와 진단 소프트웨어 ‘WISKY’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FDA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은 바 있다.
안저 카메라 관련 기술로는 △망막조영기법 기반 무산동 촬영 △고속 안구 추적장치 △편광 빔 스플리터 등 7건의 국내 특허를 확보했으며, 미국과 베트남 특허도 취득했다. 현재 중국·대만·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에도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아크는 실명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계·신장질환·치매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AI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대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 높은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병원·공공기관은 물론,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왔다.
아크 측은 “대웅제약과의 협력은 기술-치료 연계형 의료 생태계 구축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