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부산대기술지주 제21호 자회사 (주)피알지에스앤텍, 부산기술창업투자원 1호 지원 기업 되나 상세보기
[자회사] 부산대기술지주 제21호 자회사 (주)피알지에스앤텍, 부산기술창업투자원 1호 지원 기업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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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4-24 16:20:52
<출처: 뉴시스 원동화 기자>
- 임상기간 단축 승인받은 신경섬유종증2형 치료제 개발 중
- 올해 말 코스닥 상장 준비 ··· 연구소 통합 시설 확보 추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9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아간다. 2025.04.09. dhwon@newsis.com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1호 지원 기업이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선도기업 피알지에스앤텍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산창투원은 서종군 원장은 최근 피알지에스앤텍을 최근 방문해 상생협력을 모색했다.
2017년 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로 설립된 피알지에스앤텍은 희귀유전질환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외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하며 부산 바이오산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소아조로증(HGPS) ▲성인조로증(WS) ▲신경섬유종증2형(NF2) 등 현재까지 전세계에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분야를 연구 중이다.
특히 회사의 신경섬유종증2형(NF2) 치료제 'Trineumin'은 환자 대상 투약에서 높은 효과와 미미한 부작용을 보여 식약청으로부터 임상기간 단축을 승인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산업은행, BNK 등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총 432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218억원 규모의 정부 기술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창투원 서종군 원장은 "바이오산업 기반이 약한 부산에서 피알지에스앤텍이 높은 기술 수준과 발전성을 보이고 있는 모범사례"라며 "회사가 오랜기간 쌓아온 연구성과와 경영 노하우를 지역 내 다른 벤처기업에도 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범준 피알지에스앤텍 대표는 "현재 연구진 포함 30여 명이 근무하는 공간과 부산대 내 4곳에 분산된 연구소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연구진이 마음껏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설 확보를 위해 부산창투원이 힘써달라"고 했다.
피알지에스앤텍은 올해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